[선거] 한기승 목사 부총회장 후보 등록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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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한기승 목사 부총회장 후보 등록 마쳐
  • 김성윤 기자
  • 승인 2022.07.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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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정체성 회복"기치로 '역사적 개혁주의' 주장 오정호목사와 경쟁, 전략 드러내
총대들 선택 여부 주목
부총회장 후보 한기승 목사

한기승목사(광주중앙교회)가 4일 부총회장 후보(목사) 등록을 마쳤다.

한기승목사는 ‘교단의 정체성 회복’을 주된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10월 전국호남협의회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하며 “현대는 개혁주의 보수 신학과 신앙이 흐려지는 시대라고 진단하며 개혁주의 정체성을 지키겠다”고 포부를 밝힌바 있다. 보수적 정서의 교단에서 이념논쟁을 일으켜, 이념적 차별성을 통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는 고도의 선거 전략으로 분석되는 지점이다. 제106회 총회에서는 세계복음주의연맹(WEA) 문제로 극심한 갈등을 겪은 바 있는데 그 연장선에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역사적 개혁주의’를 주장하는 경선 상대인 오정호 목사와는 다소 결을 달리하는 발언으로 이번 부총회장 선거에서 총대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지 가장 주목을 받는 지점이다.

한기승 부총회장 후보는 개혁신학대학원(82회)과 총신신대원(102회), 전남대 행정대학원(석사)과 조선대학교 대학원 법학박사로 다양한 학력과 경력을 갖고 있으며 교단의 법률 자문등으로 활약했다.

 

 

 

한기승 부총회장 후보 프로필

개신대학원대학교 82회(M.Div. 82회)

총신대 신학대학원 102회(M.Div. 102회)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조선대학교 대학원(법학박사, LL.D)

헌법개정위원회 부위원장

전, 총회 공천부 및 정치부 서기

전, 총회 재판국원

전, 총신대학교 재단이사

전, 광주지방 검찰청 형사조정위원

학교법인 숭일학원 이사장

광주중앙교회 담임목사

광신대학교 강의전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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